71세 할머니와 결혼한 16살 소년

2017년 7월 5일   정 용재 에디터


55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한 초유의 연상 연하 커플이 탄생했다.

지난 4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메트로는 인도네시아에서 71살 여성과 16살 소년이 결혼한 사연을 보도했다.

커플은 양가의 가족들이 결혼을 반대할 시 자살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진다.

결혼식은 마을 지도자 쿠숴요(Kuswoyo)의 집에서 진행됐는데, 그의 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서로를 열렬히 사랑하며 “둘 중 한 사람이 죽으면 자신도 죽겠다고 말했다”고한다.

한편, 두 사람이 금전적인 이유로 결혼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난이 일기도 했지만, 커플이 동일하게 가난한 것을 고려해봤을 때 돈은 큰 이유가 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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