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kg에서 50kg, 몸무게 절반 감량한 여성의 비법 (사진3장)

2017년 7월 5일   정 용재 에디터

자신의 몸무게를 증오하던 미혼모가 체중의 절반을 감량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4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미러는 녹차로 체중 50kg을 감량한 여성의 ‘인간 승리’ 사연을 보도했다.

3살 난 아이의 엄마이자 카페 직원인 시오반(Siobhan Thornton, 23)은 지난 2015년, 아이를 출산하고 남편과 헤어진 후 몸무게가 110kg에 육박하며 우울증을 앓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한없이 불어난 살과 외모에 우울해하던 중, 그녀는 온라인에서 ‘녹차’가 체중 감량에 큰 도움을 준다는 글을 접하고는 ‘녹차 다이어트’를 실행하기로 결심한다.

하루 최소 두 잔의 녹차를 꾸준히 마신 결과, 그녀는 결국 몸무게 50kg을 감량하는데 성공한다.

“BMI가 절반으로 줄어버린 지금 자신감이 하늘을 치솟는다”고 말한 시오반은 살을 빼려고 녹차를 마시는 일 의외에는 아무런 운동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녀는 “녹차를 마신 것 만으로도 내 신진대사량이 엄청나게 증가한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60kg대의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는 시오반은 여전히 녹차를 손에 항상 끼고 살고 있으며, 건강을 위해 주에 세 번씩 체육관을 방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 사진=Triangle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