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환자 얼굴에 주먹을 11번이나 날린 재택 간호사 (동영상)

2017년 7월 6일   정 용재 에디터

재택 간호사가 노인 치매 환자의 얼굴에 11번이나 주먹을 날리는 행동이 영상에 포착됐다.

지난 5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메트로는 자신이 돌보는 환자를 폭행한 혐의로 재택 간병인이 체포된 사건을 보도했다.

가족은 치매 환자인 조지스 카람(Georges Karam)의 몸에서 이유를 알 수 없는 상처들이 발견되자 할아버지의 방에 고화질 카메라를 설치하기로 결심한다.

그러던 어느 날, 비디오를 돌려 보던 손자 다니엘 나스랄라(Daniel Nassrallah)는 자신의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장면을 목격한다.

캐나다 오타와 지역 홈 케어 서비스 소속의 재택 간호사인 지에 샤오(Jie Xiao)가 기저귀를 갈던 도중 할아버지의 얼굴을 가격하는 것을 본 것이다.

그는 지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영상을 확인하는 순간 극심한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는데, “다리에 힘이 풀려서 쓰러질 정도였다”고 전했다

폭행 혐의를 인정한 가해자 남성은 경찰에 즉시 체포됐으며, 올해 말에 형을 선고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다.

다음은 문제의 영상이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 사진=DNG Nassrallah Law Off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