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들이 쳐다보는거 기분 나쁘다”는 국내 모델 (사진 5장)

2017년 7월 6일   정 용재 에디터


미스 맥심 콘테스트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정두리’가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5일 정두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비키니 사진을 공개했다.

올라온 사진에는 “한국 남자들은 왜 이렇게 쳐다보는 걸 좋아할까”라며 “외국 나가면 일본 남자도, 흑인, 백인 남자들도 남 쳐다보지 않는데 유독 한국 남자들은 흘긋 거리면서 보는 게 넘 기분 나쁘다”라는 글을 첨부했다.

이어 정두리는 이후 같은 날인 5일 또 하나의 비키니 사진을 공개하면서 “오키나와 남자들 잘생겼다. 몸 좋다”는 글을 올렸다.

이러한 이중적인 발언은 SNS를 비롯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이를 본 누리꾼들은 분노하며 정두리의 인스타그램에 ‘성지 순례’를 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국내 유명 잡지 ‘맥심’의 ‘미스 맥심 콘테스트’에 참여했던 정두리는 과거 ‘남성 혐오’ 성향의 발언들로 많은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그중 ‘장기하’와 ‘아이유’의 열애설 당시 “미쳤냐. 정신 차리고 엑소 같은 애들 만나라”는 글을 올려 다수의 누리꾼들과 엑소 팬들에게 비난을 받은 것으로 유명하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 사진 = 정두리 인스타그램,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