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축한 장마철 ‘제습기’ 없이도 ‘꿉꿉함’ 없애는 꿀팁 7가지

2017년 7월 7일   정 용재 에디터

“여러분 드디어 하늘에 구멍이 뚤렸습니다”

꿉꿉하고 축축한 장마가 어김없이 돌아왔다.

제습기 한대 들여놓고 싶은 맘이 굴뚝같지만, 여름 장마철 한때만 쓰기에는 값도 비싸고 전기세도 걱정이든다.

그래서 준비했다. ‘제습기 없이 꿉꿉함 없애는 꿀팁 7가지’.

1. 옷이나 이불 사이에 ‘신문지’를 넣기


신문지는 습기 제거에 매우 유용하다.

장마철 빨래를 말려도 축축한 느낌이 들 때, 꿉꿉한 이불에 불쾌하다면 신문지를 사이에 끼워둬라.

축축함은 사라지고 뽀송뽀송함을 느낄 수 있다.

2. 마른 걸레질

장마철에 맨발로 집에 돌아다니는 느낌을 아는가?

끈적한 그 느낌을 없애려면 마른 걸레질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

이는 ‘미세먼지’제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3. 소금·설탕 등 각종 조미료에 이쑤시개 꽂아두기


소금이나 설탕같은 조미료들은 습기에 약해 한 덩어리로 굳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때 ‘나무’로 된 이쑤시개를 여러개 꽂아두면 양념들이 변질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4. 커피 찌꺼기 신발장에 두기


보통 ‘냉장고’에 넣어두면 좋은것으로 알려진 커피찌꺼기.

습기와 냄새를 흡수하는 커피찌꺼기는 장마철 신발장에 두어도 효과가 좋다.

주변 커피 전문점에서 무료로 나눠주는 커피찌꺼기를 절대 놓치지 말 것.

5. 얼린 페트병 놓아 두기


물을 채워 얼린 페트병을 거실이나 방에 놓아두면 효과 좋은 가습기가 된다.

얼린 페트병을 놓아두면 물이 맺히는 원리는 주변의 습기가 붙어 모이는 것이다.

다만 페트병을 놓아 둘때 물이 흐르기 때문에 마른 수건을 받쳐두는 것이 좋다.

6. 향초 켜기


초의 주성분인 왁스는 불에 타면서 공기중의 습기를 제거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향의 향초를 피우면 장마철 특유의 물비린내도 없앨 수 있다.

7. 락스 붓기


습한 환경일 수 밖에 없는 화장실은 구멍에서 냄새가 자주 올라온다.

이럴 때 락스 성분을 함유한 세재를 세면대, 욕조, 바닥 등의 배수구멍에 조금씩 부어줘라.

구멍 속 냄새를 유발하는 곰팡이균을 제거해 보다 쾌적한 화장실을 만들수 있다.

이때, 반드시 환기시켜야 하는것을 잊지말 것.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TV조선 ‘살림9단 만물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