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코카인 밀수범의 기상천외한 마약 운반 법

2017년 7월 7일   정 용재 에디터

보안요원이 승객 여성의 몸을 조사하자 2kg 상당의 마약 ‘코카인’이 발견된다.

지난 6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메트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프라트 국제공항에서(El Prat de Llobregat) 발생한 마약 밀반입 적발 사건을 보도했다.

경찰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그녀의 당당한 풍채를 의심한 어느 공항 보안요원에 의해 저지된 것으로 알려진다.

여성은 다리와 배에 마약이 든 봉투를 테이프로 몸에 둘러 단단히 고정한 뒤 검색대를 통과하려고 했다.

스페인 민간 경비대(Guardia Civil) 대변인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출발한 이 여성은 10만 파운드(약 1억 4900만 원)어치의 코카인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39살의 볼리비아 출신 여성은 마약류 밀수와 공중 위생법 위반 혐의로 현장에서 즉시 체포되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 사진=Guardia Civ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