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 더 머니 6’에서 논란에 중심에 선 1세대 래퍼 ‘디기리’가 자신을 ‘괄약근의 마법사’라 칭하는 이유가 화제다.
지난 7일 방송된 ‘쇼미 더 머니 6’에서는 2차 예선 무대에 오른 ‘디기리’의 모습이 공개됐다. “1세대 래퍼의 자존심을 보여주겠다”던 디기리의 무대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타이거 JK 프로듀서가 유일하게 ‘FAIL’을 누르지 않아 2차 예선을 통과했다.
이후 그의 예선 합격과 더불어 ‘괄약근의 마법사’가 또다시 이슈가 되면서 누리꾼들은 ‘디기리’가 ‘괄약근의 마법사인 이유에 대해 주목했고, 과거 ‘풍문으로 들었쇼’에 언급된 ‘디기리’의 병역 기피 문제가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 4월 채널A 밀착 토크 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출연진들이 ‘스타들의 군대 논란’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고, 황당한 방법으로 병역을 기피한 디기리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 기자는 “쿨케이와 디기리는 커피를 많이 마시고 항문 괄약근에 힘을 주면 혈압이 높아져서 태성 고혈압으로 4급 판정을 받는 수법을 썼다고 밝혔다.
결국 디기리는 병역 비리에 적발돼 당시 징역 8개월과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런 분이셨구나”, “사회 부조리를 비판하는 게 힙합 아니었냐?”, “진짜 꼴불견”, “김기리보다 랩 못하는 디기리”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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