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사탕 파는 소년의 ‘헉’ 소리 나는 연간 수익금

2017년 7월 11일   정 용재 에디터

한 남학생이 학교에서 7,000원으로 스낵을 팔기 시작해 지금은 ‘파인다이닝’과 여행을 마음껏 즐기는 호화로운 삶을 누리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메트로는 연간 7,000만 원의 수입을 기록하는 영국 동남부 지방 월섬스토(Walthamstow)에 거주하는 15세 네이선 존 밥티스트(Nathan John-Baptiste)의 사연을 보도했다.

‘더 울프 오브 월섬스토’라는 별명을 가진 네이선은 세계의 학교를 대상으로 총 11명의 운영진을 관리하고 있으며 스낵 판매로 매일 34만 원의 수익을 내고 있다.

영국 언론매체 더 선(the Sun)과의 인터뷰에서 네이선은

“누구도 내가 한 일을 시도하지 않았다. 다른 아이들이 사탕을 팔고 있을 때 나는 왕국을 건설했다”고 말했다.

이 타고난 수완가는 사탕 판매 사업과는 별개로 북런던에 위치한 한 지역 마켓에서 ‘배스 솔트’ 판매업을 병행하며 매일 13만 원씩 추가로 벌고 있다.

런던에 위치한 유명 타워인 더 샤드(the Shard)의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것을 제일 좋아한다고 밝힌 네이선은 여름방학 기간에 한 판매 회사에서 인턴십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 사진=메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