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레알? 시간이 흘러도 꼭 기억나는 것 6

2017년 7월 11일   School Stroy 에디터

[D컷] 새로 만난 사람의 이름은 잘 외워지지 않는데, 예전에 좋아했던 사람 이름은 똑똑히 기억나는 경우가 많죠?

일본의 한 정보사이트에서 ‘왠지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안 잊혀지는 것들’을 소개했답니다.

◆ 1. 옛날에 좋아했던 가수그룹 멤버 전원의 생일

가끔 친한 친구 생일도 정확히 기억 안 날 때가 있는데 예전에 좋아했던 연예인 생일은 지금까지 기억하는 분들 꽤 많으시죠?

좋아하는 음식, 태어난 곳까지 이상하게 기억이 다 난다고 하네요.


◆ 2. 이제 사용하지 않는 전화번호

지금은 휴대폰이 보급돼 전화번호를 굳이 외우지 않아도 전화를 걸 수 있는데요. 약 15년 전만 해도 일일이 전화번호를 눌러야 했답니다.

몇 년이나 사귄 연인 번호는 못 외우면서 어릴 때 자주 걸었던 친구집 전화번호는 손이 기억한다는 20대 후반분들 많을 겁니다.


◆ 3. 외국어로 1~10까지 숫자 세기

영어 뿐 아니라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다른 외국어로 1부터 10까지 숫자 정도는 셀 수 있다는 분 있지 않나요?

딱히 외우려고 한 건 아닌데 이상하게 주문처럼 기억에 남는다고 하네요.


◆ 4. 원주율

학창시절에 배웠던 원주율 기억하시죠? 원의 길이를 계산할 때 사용했던 ‘3.1415…’말입니다.

다른 수학 공식은 안 외워져도 이상하게 원주율은 끝까지 기억하는 분들이 많다고 하네요.


◆ 5. 좋아하는 만화나 영화 대사

어렸을 때 셀 수 없이 많이 본 디즈니만화나 영화 등의 대사를 아직도 기억하는 분들 많을 텐데요.

조금 전에 내가 한 말조차 기억이 안 날 때도 있지만 어렸을 때 정체성을 형성해준 애니메이션 대사는 아마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거랍니다.


◆ 6. 누군가의 체취

사람은 냄새로 무언가를 기억하는 경우가 있다는데요. 예를 들면 어떤 향수를 맡았을 때 예전에 좋아하던 사람을 떠올린 경험 해보셨을 겁니다.

그런 것처럼 냄새가 너무 심했던 방귀 냄새라든지 체취를 기억하는 사람도 있답니다. 잊고 싶어도 강렬했던 그 때 그 기억이 떠오른다고 하네요.

기사 및 이미지 제공=디스패치 [//www.dispatch.co.kr/808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