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처럼 피부가 쭈글쭈글해진 26살 여성 모델, 그 이유가… (사진6장)

2017년 7월 13일   정 용재 에디터

질환으로 피부가 할머니처럼 쭈글쭈글해진 여성이 세상의 편견을 깨기 위해 노력한다.

지난 11일(현지시각) 해외 온라인미디어 보어드판다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미국 미네소타 출신의 모델 사라 궐츠(Sara Geurts, 26)의 사연을 보도했다.

사라는 10살이 되던 해에 인체가 콜라겐 형성을 억제하는 결합조직장애인 ‘앨러스-단로스 증후군(Ehlers-Danlos Syndrome)’을 진단받았다. 그 결과, 그녀는 마치 노화가 진행된 노인과 같은 피부를 갖게 됐다.

22살까지 그늘에 숨어지내던 그녀는 이제 세상을 향해 당당히 자신의 모습을 공개한다.

사라는 과거에 자신의 모습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없었지만, 하지만 이제 그녀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안다고 말했다.

지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피부가 나의 가장 큰 불안 요소였다”고 말한 사라는 “하지만 이제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라는 현재 로스엔젤레스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미의 기준을 바꾸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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