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클럽 아우디녀’ 음란물 유포 혐의로 조사 중

2015년 7월 9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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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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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연합뉴스)이재현 기자=공공장소에서의

노출 시위로 유명세를 치른 일명

‘클럽 아우디녀’에 대해 경찰이

음란물 유포 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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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로

A씨를 수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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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SNS에 자신의 노출 사진과 성관계

영상의 일부를 게시해 사람들을 모집하고서

‘full 영상’을 배포하는 대가로

월 10만원을 입금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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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얼마 전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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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경찰은 “사이버 모니터링 과정에서

A씨의 음란물 유포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

이라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위법 사실이

드러나면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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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A씨는 클럽에서 상의를 탈의한 채

춤을 추는 영상이 SNS를 통해 퍼져

세간의 관심을 끌었고, 서울 도심에서

‘모피 반대’, ‘성매매 반대’ 등의

노출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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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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