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2일차에 X감 좋다는 소리 들었네요…”

2017년 7월 14일   정 용재 에디터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하는 여성을 일컫는 ‘오피녀’.

한 ‘오피녀’가 고객에게 칭찬을 받았다는 글을 올려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성매매 업계에 종사하는 여성들만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떡 감 좋데요ㅡㅡㅋ’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다”며 “오피 다닌 지 이제 2일째인데 손놈(손님을 비하해 부르는 단어)이 저보고 떡 감 좋으니 롱런하겠다고 하네요”라고 글을 적었다.

해당 글을 접한 성매매 여성들은 “감이 좋아 롱런하겠다”는 손님의 발언에 분노했고 다양한 댓글을 달기 시작했다.

“입만 산 새 X 극혐이네요”, “다시 오면 꼬치에 붙어있는 계란을 부셔버리세요”, “언니를 뭘로 봤으면…” 등 손님을 비판하는 댓글들이 줄지어 나타났다.

한편 이를 본 누리꾼들은 “최고의 칭찬 아니냐”, “뭘로 보긴 개찐 도찐이지”, “성매매는 하지만 롱런 하긴 싫은가 보네”, “성매매 좀 없애면 안 됩니까?”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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