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쥐 입에서 맥주가?” 동물박제 맥주병 논란(사진3장)

2015년 7월 9일   정 용재 에디터

Brewer finds use for a dead stoat
출처 : dailymail.co.uk


‘박제된 동물로 만든 맥주병?’

박제 맥주병이 등장했습니다.

스코틀랜드의 양조업체 브루도그가 공개한

이 맥주의 이름은

‘역사의 종말(The End Of History).

총 12병으로 제작되었으며
7병은 족제비, 4병은 다람쥐
나머지 1명은 토끼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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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dailymail.co.uk


“많은 사람들이
술을 더 맛있게
즐기게 하기 위해
만들었다”

이 맥주는 죽은 동물을 박제해서
입안에 맥주병을 끼워넣었습니다.

턱시도를 입거나, 치마를 입은 동물도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의 의도와는 달리
사람들의 반응은 부정적입니다.

“오히려 술을 먹지 못할 것 같다”,
“징그럽다”, “불쌍하다” 등
동물학대라는 비판까지
제기된 상황입니다.

한편 회사 측은 맥주병을 제작하기 위해
일부러 동물을 죽인 것이 아니라
이미 죽어있는 동물을 박제해서
맥주병을 제작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말하는데요.

 

하지만 이미
‘세계에서 가장 도수가 높은 맥주’
유명해진 무려 ‘55도’
이 술은 현재 500파운드에 판매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