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열대야’ 속 쉽게 ‘잠’드는 5가지 방법

2017년 7월 19일   정 용재 에디터


여름밤의 불청객, 열대야가 점차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 이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것을 말한다. 열대야가 지속되면 잠자리에 들기 어렵거나, 잠자도 설치는 경우가 많다.

열대야 속 쉽게 잠드는 5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1. 저녁에 과격한 운동을 하지 마라.

낮 시간에 적당한 운동은 숙면을 불러오지만 밤늦은 운동은 그렇지 않다.

늦은 밤 운동을 하면 몸의 긴장도가 높아지고 교 삼신 경계가 항진돼 잠드는 것을 방해하게 된다.

이를 예방하려면 저녁 식사 후 가벼운 산책을 하거나, 운동을 하더라도 취침 1시간 전에는 끝내는 것이 좋다.

2. 에어컨은 약하게!

여름철 가장 조심해야 하는 병 중 하나가 바로 ‘냉방병’이다.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피로감과 두통, 신경통에 소화장애까지 나타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저녁 시간 동안 에어컨을 약하게 틀어 놓는 것이 좋다.

3. 술, 카페인, 과식은 금물!

자기 전 마시는 술은 잠에 빨리 들게 할진 몰라도 잠에서 자주 깨게 만든다.

카페인이 포함된 커피나 홍차, 초콜릿, 담배 역시 각성효과가 있기에 피해야 한다.

4. 자기 전 스마트폰 보지 않기!

스마트 폰이나 전자기기 등의 화면에서 나오는 빛은 숙면을 돕는 멜라토닌 분비를 감소시켜 깊은 잠에 들지 못하게 한다.

5. 자기 전 샤워할 때는 미지근한 물로!

열대야에 잠을 잘 자고 싶다면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좋다.

이는 체온이 일정량 떨어지면서 잠에 드는 인간의 특징을 이용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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