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나이트’ 촬영 스탭들이 소름끼쳤다는 ‘히스레저’ 애드립

2017년 7월 20일   정 용재 에디터


클래스는 영원했다.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영화 ‘다크 나이트’가 재개봉하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008년 개봉한 ‘다크 나이트’는 당시 40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레전드 영화로 꼽히고 있다. 9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신작 영화에 비교될 만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이 많다.

특히 고인이 된 히스 레저의 ‘조커’ 연기는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연기로 회자되고 있다.

이에 영화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낸 히스 레저의 연기 중에서도 ‘애드리브’로 펼쳐진 연기가 누리꾼들에 의해 주목받고 있다.

영화 속 고든 형사가 청장으로 임명되는 당시 조커가 구치소에서 박수를 보내는 장면이 바로 그것이다.

이는 대본에는 없던 히스 레저의 애드리브로, 촬영 당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이 그의 연기를 보고 소름 끼쳤다는 것은 유명한 일화로 알려져 있다.

9년이 지난 지금도 전율이 느껴지는 ‘다크 나이트’ 속 조커의 모습에 ‘히스 레저’에 대한 팬들의 그리움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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