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의 기미없는 ‘고양이 학대’ 워마드 회원 근황 (사진 4장)

2017년 7월 21일   정 용재 에디터


고양이를 학대하고 인증까지 한 ‘워마드’ 회원이 논란을 즐기는 듯한 글을 올려 누리꾼들이 분노하고 있다.

지난 20일 남성 혐오 커뮤니티 ‘워마드’에는 ‘숫냥이 글쓴X이노. XX신들아 그렇게 내 고양이가 걱정되드냐 이기야!!! 풉 ㅋㅋㅋㅋㅋㅋㅋ’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자신이 목 졸랐던 반려묘와 ‘인공눈물’의 모습이 함께 담겨있었다.

글쓴이는 “눈물은 뭔 눈물 ㅋㅋㅋㅋㅋㅋ”이라며 고양이가 눈물을 흘린 모습은 사실 ‘인공눈물’이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수컷 들은 모두 암컷을 강간하는데, 똑같지 않냐?”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는커녕 ‘남성 혐오’에 대한 알 수 없는 자신의 주장을 이어나갔다.

해당 글쓴이는 같은 날 새벽 1시경 목이 졸려 눈물을 글썽거리는 고양이의 사진을 올려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한편 이를 본 누리꾼들은 “분명 한글인데 뭐라는지 모르겠다” “학대로 신고 들어가니까 학대 아니고 안약으로 연출한 척하네. 그것도 학대인데…” “고소미 먹자” 등 논란의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는 글쓴이에 대한 분노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 사진 = 남성 혐오 커뮤니티 ‘워마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