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카페’ 엄마들을 분노케 만든 한 장의 사진

2017년 7월 21일   정 용재 에디터


많은 손님들이 식사를 할 때 이용해야 할 테이블에 유모차가 올라와있다.

지난 20일 국내의 한 지역 맘 카페에는 ‘같은 엄마로서 부끄럽네요’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이 한 장 올라왔다.

사진에는 좌식 식당 테이블에 식사를 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 뒤에 유모차가 올려져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해당 유모차에는 아이가 타고 있었다.

글쓴이는 “밥상 위에 유모차 분리해서 올려놓고 식사한 손님. 아기는 신발도 신은 채로 옆에도 손님 받는 테이블입니다”라며 “이러니 맘충 소리 듣는구나 싶다”라는 말을 남겼다.

아이를 키우는 어머니들이 모인 해당 카페에서도 비난의 목소리는 이어졌다. 많은 누리꾼들은 “아이도 위험해 보이고 식당에서 무슨 민폐냐” “떠날 때 테이블은 닦고 갔냐” 등 의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한편 “별로 문제를 모르겠다” “올려 둘 수도 있지 않냐?”라는 반응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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