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이 ‘덩케르크’에 남긴 ‘옥에 티’

2017년 7월 21일   정 용재 에디터


‘인셉션’, ‘다크 나이트’ 등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크리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덩케르크’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 병사 34만여 명을 구출했던 철수 작전을 그린 영화 ‘덩케르크’는 20일 개봉한 후 현재 박스 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평소 CG를 이용한 영화 제작을 기피하는 것으로 알려진 놀란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도 1300여 명의 엑스트라를 투입하는 등 최대한 사실적인 현장감을 주려 노력했다.

개봉 전 공개된 예고편에서도 전쟁의 절망과 공포를 표현하는 연합군들의 모습이 담겨 많은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중 한 누리꾼이 ‘덩케르크’ 예고편에 옥에 티가 있다며 지적해 화제다.

영상을 확인해보면 연합군 병사를 연기한 한 엑스트라의 어설픈 연기를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옥에 티’는 국내 영화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논란이 되며 “영화의 몰입도를 방해한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한편 이를 본 누리꾼들은 “고문관을 연기한 거임” “놀란의 디테일” “크리토퍼 깜짝 놀란” 등의 반응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 사진 = 영화 ‘덩케르크’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