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할 수 있는 섹스돌이 제작되었다”

성폭행을 할 수 있는 ‘섹스돌’이 공개됐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성폭행’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된 ‘섹스’돌이 출시되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섹스돌은 주인이 만지거나 성행위를 하려고 할 때 ‘싫어요’라고 말하도록 설정되어 있다고 한다.

인형이기 때문에 성폭행 범죄로는 볼 수 없지만, 범죄행위를 저지르는 것에 대해 죄의식에 무뎌질 수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Roxxxy(섹스돌 브랜드)’는 이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현재 당신의 성적 판타지를 충족시켜준다라는 문구와 함께 온라인 광고까지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성차별을 막기 위한 취지로 설립된 에브리데이 섹시즘(Everyday Sexism)의 대표 로라 베이츠(Laura Bages)는 이 섹스돌을 보고 “성폭행은 성적 판타지가 아닌 폭력 범죄 행위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이런 기능은 성폭행을 조장할 뿐이다”라며 “여성들에게 더 안전한 곳을 찾아 숨겨야 한다고 강요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업체는 “성폭행 시뮬레이션에 대한 기능은 고객이 요청할 때만 작동한다”며 “파트너가 싫어하는 것을 알아채고 더 나은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섹스돌이 도와주는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안녕하시현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사진 = Daily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