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이 잘 때 ‘반드시’ 팬티를 벗고 자야 하는 이유

2017년 7월 24일   정 용재 에디터

잠을 잘 때 속옷을 입으면 정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한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남성이 속옷을 입은 채 잠 들면 정자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주장을 전했다.

미국 저지 비뇨기과학 그룹 남성건강증진 센터 연구원 브라이언 스테익스너(Brian Steixner)는 정력 증긴을 위해 알몸으로 잠을 자는 게 좋다고 주장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속옷을 입고 잠들면 생식기 부위의 체온이 높아져 정자 활동을 둔하게 하고 생식 능력을 저하시켜 정자의 질이 떨어진다고 한다.

또한 속옷에 열과 습기로 둘러싸인 사타구니 부위에 박테리아나 세균이 증식할 수 있어 전반적인 생식기 건강에도 좋지 않다고 말했다.

여성의 경우에도 속옷을 입고 자면 생식기 주변에 세균이 증식할 수 있어 알몸으로 자는 편이 건강에 좋다고 한다.

그 외에도 나체로 잠드는 습관은 정력 이외에도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데, 인체는 수면 중 체온이 낮아지도록 설계되어 있는데 나체 상태로 잠들면 숙면을 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생체리듬을 맞추기에도 좋다.

또한 나체 상태로 잠들면 자고 있는 동안 칼로리를 소비하기에도 적합하다고 한다.

커플끼리 알몸으로 잠드는 것도 좋은데, 서로 자연스레 피부가 맞닿게 되면 사랑의 호르몬으로 알려진 옥시토신 분비량이 증가해 커플 사이의 감정적 유대감과 신뢰감이 더 강해진다.

이런 신체적 접촉은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스트레스 수치와 혈압을 낮춰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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