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걸리녀” 사진 도용 당해.. “일주일이 지옥같았다”

2015년 7월 10일   정 용재 에디터

2015-07-10 02;29;24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개막걸리녀 (1)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일명 ‘개막걸리녀’로 알려진 여성의 사진이

도용된 사진인 것으로 드러났다.

MBN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온라인 상에서 ‘

개막걸리녀’로 알려진 사진의 인물은 40대

심모 씨로 실제로는 반려견을 키우지도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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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하) www.youtube.com/user/mbn


실제 학대 사진을 올린 사람은 30대 조모 씨

였고, 과거 알고 지낸 심씨의 사진을 무단

도용해 자신의 SNS에 올려놨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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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씨는 상대적으로 외모가 뛰어난 심씨의

사진을 올리면 채팅방 등 온라인에서 관심을

끌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졸지에 동물 학대자로 몰린 심씨는

지난 일주일간 악플에 시달리며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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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씨는 “나한테 욕하는 게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가슴에 맺히더라. 이 사람들은

머릿속에 제 얼굴을 떠올리며 욕을 하는

거니까”라고 털어놨다.

현재 심씨는 자신의 사진을 무단 도용한

조씨에 대해 형사 고소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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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씨는 앞서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을

일주일간 굶긴 뒤 막걸리를 먹여 죽게 해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