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도 믿을 수 없는 김태우의 ‘1대 100’ 우승 과정 (사진 30장)

2017년 7월 26일   정 용재 에디터


가수 김태우가 ‘1대 100’ 최후의 1인으로 등극한 가운데 그의 독특한 문제 풀이 과정이 누리꾼들에 의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1대 100’에 출연한 김태우는 지금껏 여느 퀴즈 프로그램에서 보지 못한 자신만의 ‘찍기 신공’을 발휘했다.

남다른 찍기로 5천만 원의 주인공이 된 god 김태우의 문제 풀이 과정을 지금 공개한다.

초반부터 이상한 문제에서 찬스를 쓰는 김태우.

모두가 몇 문제 못 갈 것이라 예상했다.

그러나 “네덜란드니까 튤립”이라고 맞춰버리고

좋아하는 김태우.

공무원은 그냥 아닐 것 같고 자신이 ‘예술계 직종 노동자’지만 핑크 칼라 워커를 못 들어봤다며 2번을 선택해 맞춘다.

신난 김태우.

“브래지어는 B로 시작하니까 3번”이라고 찍어서 맞춘다.

포효하는 김태우.

삼각산은 못 들어 본 산이라고 찍는다. (목멱산은 남산의 또 다른 이름이다.)

놀라는 김태우.

“영어권 사람들은 뭔가 제일 센 상대를 말할 것 같다”며 악마가 제일 세다고 1번을 찍고 맞춘다.

기뻐하는 김태우.

단지 ‘덜 익숙해서’ 무오사화를 찍어서 맞춘다.

소름 돋은 김태우.

열이 발생해서 빛도 날 것 같다며 1번 찍어서 맞춘다.

점점 자신의 찍기 능력을 즐기고 있는 김태우.

“장거리를 이동하는 것은 조류일 것 같다”며 추측해 맞춘다.

말을 잇지 못하는 김태우.

어느새 상대는 1명만이 남은 상황.

상대는 고려대 공대생이다.

굉장히 어려운 문제.

1번은 뭔가 아프리카 고추 같고, 3번은 자신이 먹어봤으나 맵지 않았다며 2번을 선택한 김태우.

고대생은 틀리고 만다.

결국 맞춰버리는 김태우.

우승.

그렇게 김태우는 상금 5천만 원의 주인공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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