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연인이 헤어지는 ‘진짜’ 이유 4가지

2017년 7월 26일   정 용재 에디터

‘오래된 연인’ 이별하는 진짜 이유 4가지

[D-cut] ‘사랑이란게 지겨울 때가 있지~’ 가수 이문세의 노랫말 처럼 사랑도 지겨울 수 있고, 지겨움은 곧 이별로 이어질 수도 있다. 지겨움은 보통 시간에 비례한다.

오랫동안 만난 연인들의 미래는 결혼이어야 하지만 순간적으로 헤어지는 경우도 있다. 이유가 뭘까? 최근 외국의 한 커뮤니티는 ‘오랫동안 사귄 커플이 헤어지는 이유 4가지’를 공개했다.

1. 시간이 지나면서 커지는 가치관의 차이

가치관의 차이가 이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처음엔 가치관이 조금 달라도 더 맞는 부분이 부각돼 잘 느껴지지 않는다. 하지만 오랫동안 함께 지내다 보면 가치관의 차이가 점점 드러나게 된다. 특히 서로가 절대 양보 할 수 없거나 소중한 부분에서 충동이 일어나면 버티기 어렵다.

2. 가족 같은 관계, 오히려 이별을 부를 수도

오랫동안 만나다 보면 편해지고 점점 가족과 같은 느낌이 들 수 있다. 이른바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은 사이’가 되는 것이다. 이 사이가 편하다면 아무 문제 없다. 그러나 연인은 본질적으로 타인이다. 오랫동안 만난 만큼 서로의 약점과 상처를 잘안다. 이 상황에서 싸움이 나면 상대방의 상처를 건드리기 쉽다. 사랑이 증오로 변할 수도 있는 셈이다.

3. 제일 큰 문제는 역시 결혼

연애기간이 길어지는 만큼 결혼을 의식 할 수 밖에 없다. 이때 연인 관계에서 생각할 필요 없는 것들을 의식하게 되면 점점 멀어지게 된다. 또 서로의 환경에 따라 다양한 결혼 문제가 생겨 이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4. 설렘, 그 순간을 잊지 못해서

여성은 언제까지나 사랑받고 싶어한다. 그러나 사귀는 기간이 길수록 애정 표현은 줄어들게 된다. 느슨한 관계가 지속되면서 서로의 호감도 잊게 된다. 이때 멋진 이성이 다가오면 빛나 보이고 지금의 관계에 종지부를 찍게 된다. 긴 교제에 이별을 고하는 쪽은 압도적으로 여성이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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