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생식기에 관한 ’10가지’ 팩트

2017년 7월 27일 정 용재 에디터

은밀하고도 조심스러운, 남성 생식기에 관한 다양한 궁금증들. 오늘 해결할 수도 있겠다.

이와 관련 과거 성 전문 매체 속삭닷컴이 보도한 ‘알고 있으면 성생활에 도움이 될 남성에 대한 10가지 팩트들’에 다시 한번 집중해봤다.

1. 남성의 성기, 부러질 수 있을까?

정답은 O. 부러질 수 있다. 남성의 생식기 안에 뼈는 들어있지 않지만 발기한 상태에서 잘못된 방향으로 힘이 가해지면 부러질 수 있다.

2. 죽은 상태에서도 발기될 수 있다?

정답은 O. 엄마의 자궁 속 태아가 발기할 수 있듯 죽어서도 성기의 발기력은 유지될 수 있다.

3. 평소 크기가 작은 남성이 더 크게 팽창할 수 있다.

그렇다. 평소 크기가 작은 남성이라도 그보다 더 큰 남성보다 발기 시의 길이는 더 길어질 수도 있다.

4. 발이 크면 성기도 클까?

정답은 X. 발 크기와 성기 크기 간에 비례관계가 있다는 속설이 있지만 영국 비뇨기학회 저널에 실린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혀 사실이 아니다.

5. 세계 최대 ‘남성’은?

미국 뉴욕에 사는 조나 팔콘이라는 남성의 것으로 34.29cm로 알려졌다. 남성의 평균 길이가 가장 큰 나라는 아프리카 콩고라는 조사결과도 있다.

6. 수면 중 발기는 3차례 이상 온다. 건강한 남성은 밤에 숙면을 취할 경우 3-5차례 발기 현상을 보이며 각각 최대 30분씩 지속된다.

7. 음경 박물관도 있다. 아이슬랜드 레이카비크에 있는 음경박물관(The Icelandic Phallological Museum)에는 93개 생물종의 성기 283개가 전시돼 있다.

8. 음경이 메뉴인 식당도 있다 = 중국 베이징에 동물 수컷의 음경을 재료로 하는 식당 궈리즈앙(Guolizhuang)이 성업중이다.

9. 음경의 포피도 쓸모가 있다. 포피는 화상을 입은 부위의 피부 이식용으로 쓰일 수 있다.

10. 희귀한 겹음경도 있다. 음경이 2개 이상인 겹음경도 희귀하지만 종종 발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