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껍데기에 카페라떼를?’ 실험정신 투철한 가게 (사진3장)

2017년 7월 27일   정 용재 에디터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한 번쯤 시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지난 26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미러는 호주의 한 카페가 새로운 형태의 커피를 실험하기 시작한 사연을 전했다.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하드웨어 소사이티(Hardware Societe) 카페에서는 커피잔 대신 다른 물체를 사용해 커피를 제공한다.

카페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된 사진에서 바리스타가 ‘달걀껍데기’ 속에 뜨거운 우유를 부어 라떼를 만들고 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해당 커피샵의 행동이 “지나치다”라고 이야기하는 반면, 자신의 친구를 태그해 시도해보라고 추천하는 등 몇몇 사람들은 이 달걀 커피의 등장에 흥미를 보이고 있다.

하드웨어 소사이티의 매니저 아론 테일러는 가게의 한 직원이 커피를 손님에게 특이한 방법으로 제공할 기회를 찾던 중 만들어졌다고 했다.

하지만 카페는 이 새로운 커피를 아직 정식으로 메뉴판에 올리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카페들이 기상천외한 커피를 손님에게 내놓은 일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최근 멜버른에 위치한 트루만(The Truman Café)카페에서는 아보카도를 반으로 갈라 내용물을 비운 뒤 그 속에 라떼를 넣은 커피 메뉴가 소개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사진=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