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여성’, ‘400kg’ 감량 다이어트 한다

2017년 7월 27일   정 용재 에디터

504kg에 육박하는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여성’이 몸무게 400kg를 감량 중에 있다.

지난 26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메트로는 이집트 아부다비에 위치한 부르질 병원(Burjeel Hospital)에서 체중 감량을 위해 치료를 받고 있는 이만 아메드 아둘라티(Eman Ahmed Abdulati, 36)의 사연을 보도했다.

담당 의사는 “두 가지를 신경 쓰지 않고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한가지는 병원비며, 나머지 한가지는 몸무게다”며 “환자를 가족 구성원처럼 극진한 정성으로 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몸무게는 줄이는데 지름길은 없다. 시간이 걸리는 일이기 때문에 그녀의 가족과 함께 천천히 해 나아갈 일이다”고 덧붙였다.

지난 5월부터 병원의 도움을 받고 있는 이만은 의료진들에게 받은 도움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만은 앞서서 인도에 위치한 병원에서 위 크기 수술을 받았지만, 해당 병원의 의사들은 수술 후 치료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진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 사진=C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