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서 용변 보다가 뱀에게 ‘성기’ 물린 남성

2017년 7월 27일   정 용재 에디터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다가 성기가 뱀에 물리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작년 영국 BBC 온라인판은 태국 화장실 변기에서 3미터 길이의 뱀이나와 남성의 성기를 문 사건을 전했다.

매체에 다르면 아타폰 분막추아이는 방콕의 자택에서 아침에 화장실을 갔다가 큰 봉변을 당했다.

하수관을 통해 변기로 들어온 뱀이 변기에 있다가 그의 성기를 문 것. 그는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성기가 떨어져 나가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의 도움을 받아 뱀의 머리를 끈으로 묶고 화장실 문고리에 연결해 가까스로 뱀을 떼어내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뱀은 야생으로 돌려보내졌다.

호주에서 가정집에 들어 온 뱀 잡는 일을 한다는 제프 제이콥스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뱀이 하수도를 타고 화장실로 침입하는 일이 생각보다 흔하다고 전했다.

그는 “변기를 통해 집에 들어온 뱀을 잡는 것이 최악” 이라며 “보통 변기는 몇십 년 정도 됐고 청소되는 것은 보이는 끝 부분이다. 여기서 뱀을 끌어올리는 것은 전혀 재밌지 않다”고 말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사진 = 방파콩뉴스, Jeff Jaco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