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강남미인’을 싫어하는 이유 (사진4장)

2017년 7월 28일   School Stroy 에디터

[D컷] 한 이론에 따르면 인간은 3D 캐릭터나 광대, 로봇 등 사람과 흡사한 생김새의 어색한 모습을 보면 불쾌감을 느끼는 경향이 있다는데요.

성형을 많이 한 사람을 뜻하는 ‘강남미인’을 보고 불쾌감을 느끼는 것도 같은 이치라는데요. 해외사이트 스트레인저 디맨션즈가 이론 ‘불쾌한 골짜기'(Uncanny Valley)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불쾌한 골짜기 이론은 1970년 일본의 모리 마사히로가 처음 정의했다고 하는데요. 무언가 불편해 보이거나 부자연스러운 느낌의 사람 형상을 봤을 때의 감정을 그래프로 표현한 것인데요.

사람 형상을 띈 모든 로봇이나 물체를 봤을 때 불쾌함을 느끼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친밀함과 호감을 느끼다가도, 어느 순간 불쾌감을 느끼는 시점에 도달하는데, 그곳이 바로 ‘불쾌한 골짜기’라고 하네요.

특히 사람 형상을 한 로봇을 봤을 때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하는데요. 관절, 얼굴 주름, 치아, 모발 등 사람의 특징을 자세히 나타낸 경우 왠지 모를 불쾌감이 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불쾌감을 느끼는 정도는 사람마다 다 다르다고 하네요.

기사 및 이미지 제공=디스패치[//www.dispatch.co.kr/829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