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2살 난 딸을 목 졸라 죽인 엄마, 그 이유가…

2017년 7월 28일   정 용재 에디터

심신미약 상태의 여성이 자신의 두 살난 딸의 목을 졸라 죽인 끔찍한 사건이 공개됐다.

지난 27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메트로는 코디 앤 잭슨(Cody Anne Jackson, 20)이 유아를 살해한 혐의로 법원의 판결을 받은 소식을 보도했다.

여성은 유아 메이시 호건(Macey Hoga)의 친부에게 딸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냈으며, 아이를 살해한 후 스스로 목숨을 거두려고 시도했다고 메트로는 전했다.

그녀는 과거 자해를 시도한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사회적으로 고립된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진다.

아이를 살해하기 이틀 전 잭슨이 전 남편에게 보낸 문자에는 ‘미안, 당신이 마지막으로 아이의 모습을 볼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라는 내용과 메이시의 사진이 있었다.

검사 조나스 한킨(Jonas Hankin)은 작년 10월 10일(현지시각) 잭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이 침실 바닥에 쓰러져 있는 아이를 발견됐다고 말했다.

아이의 엄마는 같은 방에서 아이에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하고 있었으며, 손목과 목, 가슴 부위에 ‘얕은’ 상처가 발견됐다.

잭슨은 법원에서 ‘아이 아빠와의 관계가 틀어지고 난 후 메이시에게 분노를 느꼈다’라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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