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친구가 알몸을?’ 박해미가 ‘다이어트’하게 된 이유

2017년 7월 28일   정 용재 에디터


‘라디오스타’ 박해미가 다이어트를 하게 된 의외의 이유를 공개해 화제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하이킥, 두 번째 역습! 한 번 더 오케이?’ 특집으로 꾸며져 박해미 정준하 서민정이 출연했다.

이날 박해미는 최근 10kg을 감량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작년 아들 친구들을 초대해서 집에서 1박을 하기로 했다. 난 내 방에는 들어오지 않을 거라 생각하고 샤워하러 들어갔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욕실 문고리가 잘 안 잠겨서 잠가놔도 힘줘서 열면 그대로 열린다. 당연히 나는 아들이 친구들한테 얘기했을 줄 알았다”라고 덧붙였다.

박해미는 “샤워를 하고 떨어진 비누를 줍기 위해 몸을 숙였다. 그 순간 아들 친구가 갑자기 화장실 문을 열었다”라며 “아들 친구에게 ‘닫아라’라고 했다. 근데 아들 친구가 문도 못 닫고 얼음이 됐더라. 그래서 ‘빨리 닫아. 괜찮아’라고 했더니 ‘죄송합니다’ 인사하고 문을 닫았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샤워를 마친 박해미는 아들 친구를 불렀고 그를 향해 “‘미안하다. 네가 생각한 그림이 아니라 정말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박해미는 “다이어트에 여러 가지 계기가 있었지만 이 알몸이 본의 아니게 불시에 공개될 수 있어서 다이어트를 했다”라고 그 이유를 밝혀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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