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밥 먹던 중 ‘잠시’ 나가 성매매했다가 걸린 남편

2017년 7월 31일   정 용재 에디터

담배 사러 ‘잠시’ 나갔다가 성매매를 저지른 남편의 이야기 전해져 모두의 분노를 사고 있다.

지난 29일 온라인 미디어 차이나 프레스는 중국 장시성에 사는 어느 부부의 충격적인 사연을 보도했다.

사건은 3일 전인 지난 26일날 벌어졌다. 남편 썬(27)은 이날 아내와 아내의 친구들에게 저녁 식사를 대접했다.

즐거운 바비큐 파티가 한창일 무렵 그는 아내에게 “잠시 담배 사러 갔다 오겠다”라며 자리를 떠났다. 하지만 그가 다시 아내와 만나게 된 것은 경찰서였다. ‘성매매’ 혐의로 체포되어 있던 것.

대체 무슨 일이 있던 걸까.


담배를 사러 나간 썬은 근처 상점에서 자신을 유혹하는 매춘부에게 그대로 이끌려 ‘성매매’를 했다.

하지만 곧바로 그의 성매매 현장은 당시 중국 공안이 주변 탐문 수사를 위해 호텔 객실을 조사하면서 그대로 들통나고 말았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 관계자는 “조사 결과 남성은 충동적인 유혹에 못 이겨 성매매를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라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성매매 관련 범죄를 근절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당하고도 화가 나는 이야기. 안 들켰으면 어쩔 뻔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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