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운전으로 교도소에 수감된 적 있다” 고백한 연예인

2017년 7월 31일   정 용재 에디터

터보의 김정남이 교통사고로 교도소에 수감됐었다고 고백했다.

‘검은 고양이 네로’, ‘트위스트 킹’, ‘어느 재즈바’ 등으로 90년대 가요계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그룹 터보의 전 멤버 김정남이 충격고백을 했다.

지난 2011년, 한 방송 관계자는 “김정남이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컴백쇼 톱10’ 녹화에서 “교통사고로 교도소에 수감된 적이 있다” 고 털어놨다’고 전했다.

2008년, 김정남은 졸음 운전으로 1명이 사망하는 인명 사고를 낸 적이 있다고. 당시 피해자 측에서 합의를 거부했고, 때문에 김정남은 8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 수감됐었다.

음주운전이나 고의적인 사고는 아니었지만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의 관계자는 “김정남이 당시 사고의 충격으로 아직까지 마음 고생을 하고 있으며, 합의가 되지 않아 형을 살긴 했지만 피해자에게 여전히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정남은 지난 25일 김종국, 마이키와 함께 ‘터보’를 재결성, ‘뜨거운 설탕’이라는 곡으로 컴백했다. 오는 9월 초에는 전국투어 콘서트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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