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카드로 ‘각자 계산’하는 사람들, 양심이 있냐?”

2017년 8월 3일   정 용재 에디터

식당에서 ‘카드’로 나눠 계산하는 사람들이 불편하다는 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31일 각종 온라인 커뮤티티를 중심으로 ‘식당 와서 카드로 나눠 계산하는 애들… 진짜 X 패고 싶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큰 주목을 받았다.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네이트 판)에 게시된 것으로 보이는 글에는 ‘장사가 잘되는 식당을 하고 있다’는 한 누리꾼이 ‘여러 사람이 나눠서 카드로 계산하는 사람들은 양심이 없다’라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글쓴이는 “카드 수수료 센 거 본인들이 더 잘 알면서 그런 식으로 계산하는 건 식당 손해라는 것을 알지 않냐”며 “손님이 무슨 갑이라고 생각하는 건가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눠 계산하는 손님들을 지칭해 “인성이 줘 터졌다”면서 “카드로 계산하는 행위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주장을 펼쳤다.

한편 이를 본 누리꾼들은 “글쓴이는 어딜 가나 현금 계산하겠지?” “이해 못하겠다는 말을 달고 다니는 사람들의 전형적인 특징” “여러 명이서 먹었을 때 카드로 나눠내면 민폐인가요? 진짜 몰라서”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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