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 귀엽지?” 주인 손을 잡아끌어 새끼를 보여주는 애완용 쥐 (동영상)

2017년 8월 1일   정 용재 에디터

감히 누가 쥐를 멍청하고, 비위생적이며, 사람과 유대관계를 형성하지 못하는 동물이라고 폄하했는가.

해외 온라인미디어 보어드판다는 지난 31일(현지시각) 현재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상을 소개했다

11초 길이의 짧은 동영상에서 거대한 몸집을 가진 애완용 쥐가 주인의 손을 이끌어 자신의 새끼를 소개해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영상에서 보이는 거대한 애완용 쥐는 주로 아프리카에서 서식하는 ‘거대 주머니 쥐(Giant Pouched rat)’으로 추정된다.

쥐는 매우 사회적인 동물이며 우리의 귀로는 들을 수 없는 고주파 음을 이용해 서로 의사 소통한다.

볼링 그린 주립대학교(Bowling Green State University)의 뇌 과학자 잭 팽셉(Jaak Panksepp)은 쥐들이 간지럼을 타거나 놀이를 할 때 사람들의 웃음소리와 비슷한 소리를 낸다고 설명한다.

쥐들도 사람처럼 외로움, 불안, 스트레스, 우울함을 느낀다. 그러므로 한번 유대관계를 맺은 주인에게서 무시당하거나 멀리 떨어지게 되면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죽을 수도 있다.

다음은 화제의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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