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포착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슈퍼셀’ 폭풍 (동영상)

2017년 8월 1일   정 용재 에디터

지난 20일(현지시각) 약 1,900만 명의 네티즌이 페이스북 라이브방송으로 미국 사우스다코다 주의 하늘에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풍경을 시청했다.

한가지 반전이 있다면, 사실 사람들이 본 광경은 진짜 동영상이 아니라는 것.

페이스북을 포함한 소셜미디어 사이트에 퍼진 ‘생방송’ 클립이 실은 사진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사진이었던 사실을 영국의 일간 텔레그라프가 21일에 보도했다.

4시간 동안 방송된 페이스북 라이브영상 페이지가 종료하자 곧 ‘벚꽃 동산(The Cherry Orchard)’ 이라는 광고성 라이브영상이 시작됐으며, 해당 영상은 200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동영상은 사진을 이어 붙여 만든 gif 포맷의 4초짜리 파일로 천둥소리를 입힌 가짜 영상이었다.

두 페이지는 Newsfeed.Pro라는 뉴스 제공 웹사이트와 연결됐으며, 막심 야라빈(Maxim Yalavin)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의 ‘DNS 정보’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다.

그렇지만 폭풍우 사진은 가짜가 아니다.

2015년 6월 19일 마코 코로섹(Marko Korosec)이란 사람의 카메라에 포착된 폭풍우는 당시 페이스북 LADBible 페이지에서 공유돼 약 4,100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다음은 화제의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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