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시현 에디터가 고른 ‘호불호’ 갈리는 영화 5편

2017년 8월 2일   정 용재 에디터

1. 악마를 보았다

장르 : 범죄, 스릴러

러닝타임 : 144분

감독 : 김지운

출연 : 이병헌, 최민식

인육을 먹고, 사람을 토막내고, 임산부를 살인하는 등의 장면이 담겼다.

때문에 제한상영가 판정을 2번이나 받았으며, 개봉 전날 간신히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2010년 최악의 영화’라는 평과 ‘김지운의 최고 작품’이라는 평이 나뉜다

헐리우드에서 판권을 사가 리메이크 될 예정.

 

2. 러브 익스포져

장르 : 액션, 코미디, 드라마, 멜로/로맨스

러닝타임 : 237분

감독 : 소노 시온

출연 : 니시지마 타카히로, 미츠시마 히카리

 

몰카, 근친상간, 폭력, 사이비 종교, 변태 등이 모두 등장하는 막장 영화

스토리도 종잡을 수 없으며 무엇보다 러닝타임이 4시간.

원래는 러닝타임이 8시간이었으나 줄이고 줄여 4시간으로 개봉했다

본 에디터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

 

3. 비밀은 없다

장르 : 스릴러

러닝타임 : 102분

감독 : 이경미

출연 : 손예진, 김주혁

관람객 뿐 아니라 평론가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굉장히 갈린 영화

별점 2개를 매긴 평론가가 있는 반면 4개를 준 평론가도 있다.

흥행 실패로 상영 2주만에 극장에서 내려가자 재평가 분위기가 일기도 했다

과한 연기와 난해한 이야기가 영화 호불호의 중심

 

4. 구타 유발자들

장르 : 코미디, 범죄

러닝타임 : 115분

감독 : 원신연

출연 : 이문식, 오달수, 차예련, 한석규

 

단순 코미디 영화인 척 홍보했지만 실제로는 ‘폭력적인’ 블랙 코미디

극단적인 폭력 묘사로 일반인과 평론가 모두 평이 극과 극으로 갈린다

촬영 종류 뒤 한석규가 이제 CF 끊기겠다며 자학했다고

 

5. 지구를 지켜라

장르 : SF, 스릴러

러닝타임 : 117분

감독 : 장준환

출연 : 신하균, 백윤식

 

포스터와 마케팅 때문에 코미디 영화로 오해한 관객들이 많다

근본적으로 B급 컬트영화이기 때문에 호불호는 갈릴 수 밖에 없다

18세 미만 관람불가였으며, 광고에 낚인 관객들의 부정적인 입소문이 퍼지며 결국 흥행에는 실패

시간이 지나 현재는 매니아들에게 숨겨진 명작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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