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 타며 ‘봉사시간’ 채울 수 있는 방법

2017년 8월 2일   정 용재 에디터

놀이기구를 타면서 봉사활동 시간까지 채울 수 있는 이벤트가 있다.

지난달 26일 서울랜드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도깨비 바람 타고 봉사시간 받는 거 실화냐”라는 제목의 특별한 이벤트가 공지글로 올라왔다.

공지글에는 놀이기구를 타면서 봉사활동도 할 수 있는 ‘프로그램#1’과 ‘프로그램#2’가 소개되어 있다.

빅5 이용권과 세계시민교육 참가를 묶은 프로그램#1는 놀이기구 5번을 이용하며 봉사활동 시간을 얻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패키지다.

자유 이용권과 세계 시민 교육 참가를 묶은 프로그램#2는 봉사활동 시간을 획득하면서 놀이기구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랜드는 놀이공원 내 위치한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체험관’의 교육을 이수하면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봉사시간은 1시간(오전 11시~오후 12시)과 3시간(오후 2시~5시) 중에 선택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1과 프로그램#2의 가격은 각각 1만 4천원과 1만 6천원이며 원하는 패키지를 선택한 후 3일 전까지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된다.

티켓은 이벤트 당일 서울랜드 정문 혹은 동문 단체 상담실을 통해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중고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 행사는 다음 달 26일까지 진행되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사진 = Facebook ‘seoulland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