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반응이 좋다는 ‘아이돌 땀 맛’ 치킨 논란

2017년 8월 3일   정 용재 에디터

일본 한 식당에서 출시했다는 ‘아이돌 땀 맛’ 치킨 논란

[D컷] 일본의 닭튀김 ‘치킨 가라아게’. 마요네즈나 스위트 칠리 등 소스와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죠. 그러나, 일본의 한 식당에서 ‘아이돌 땀 맛’ 가라아게를 출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일본 매체 소라뉴스24에 따르면 체인점 ‘텐카 토리마수’(Tenka Torimasu)는 주력 판매 상품 치킨 가라아게를 판매하는데요. 특별 메뉴로 걸그룹의 땀 맛 소스를 선보여 충격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인간의 땀 맛이라니, 정말 기괴한데요. 식당 측은 아이돌 그룹 ‘카멘죠시’(Kamen Joshi)를 떠올리며 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가면을 쓰고 노래하는 독특한 컨셉의 걸그룹인데요.


카멘죠시 멤머 타치바나 안나는 자신의 SNS 계정에 이 메뉴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사람들이 꿈꿔왔던 카라아게 메뉴”라며 “나 또한 먹어보고 싶다”고 말했다는데요.

메뉴는 한화로 4천원 정도의 가격입니다. 당연히 실제 인간의 땀을 넣어 만들진 않았는데요. 식당 측은 레몬주스와 치즈, 소금 등으로 맛을 시도했다고 합니다.

SNS 상에는 메뉴 후기도 올라오고 있다는데요. 대부분 ‘맛있다’라는 반응이라네요. 그러나, 아이돌을 좋아하는 특정 손님을 위한 메뉴겠죠? 이 메뉴는 10월 31일까지 판매된다고 하네요.

<사진출처=트위터>

[출처 : //www.dispatch.co.kr/838463] / 기사 및 이미지 제공 : 디스패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