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과 육체적 관계 많이 가질수록 ‘성기’ 크기 증가한다”

2017년 8월 4일   정 용재 에디터

연인과 성관계를 자주 할 수록 남자의 성기 크기가 증가한다?

작년 5월 영국 일간 더선에 따르면 엑스터 대학 연구팀은 “성관계를 많이 할수록 성기가 발달하게 되고 그로 인해 크기가 증가한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성관계 횟수와 음경의 크기가 비레하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관찰이 수월한 딱정벌레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은 수컷 딱정벌레를 두 집단으로 나눈 뒤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한쪽 집단은 암컷교미를 시키고 다른 한쪽 집단은 교미를 시키지 않았다.

딱정벌레가 10세대를 거칠 때까지 지켜본 연구진은 암컷과 교미를 한 수컷 딱정벌레의 성기가 그렇지 않았던 딱정벌레에 비해 확연히 커지고 발달한 모습을 보였다.

폴 홉우드(Paul Hopwood) 박사는 “신체의 특정 부분을 자주 사용하면 그 부위가 유독 발달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이러한 현상은 사람을 포함한 모든 동물에게 적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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