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즐겨먹는 ‘참치캔’의 오해와 진실 (동영상)

2017년 8월 4일   정 용재 에디터

참치캔을 개봉한 지 일주일이나 지났는데 그냥 먹어도 상관없을까?

지난달 28일 방송된 YTN ‘원 포인트 생활상식’에서는 ‘참치캔의 오해와 진실’에 대한 내용이 소개됐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개봉한 참치캔을 한 번에 다 먹지 못해 냉장 보관을 한다.

개봉 후 시간이 지난 참치캔 먹어도 될까?

● 참치캔에 대한 오해와 진실, 첫 번째!

참치캔은 개봉하면 가급적 빨리 먹거나 밀폐 용기에 보관해야 한다. 왜냐하면, 참치캔에는 방부제가 없기 때문.

개봉된 참치캔이 완전히 밀폐되지 않으면 세균에 노출되어, 참치가 부패되기 쉽다.

그런데, 참치캔의 유통기한은 5년에서 7년으로 긴 편이다. 방부제 없이도 유통기한이 이렇게 긴 이유는 뭘까?

차윤환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일반적으로 참치캔을 만들 때 통조림에 넣고 포장을 한 다음, 125℃에서 20분 이상 가열하는데요. 이 과정 중에서 미생물이 완전히 다 없어지기 때문에 36개월 이상 보관이 가능합니다.”라고 설명했다.

● 참치캔에 대한 오해와 진실, 두 번째!

찌그러진 참치캔 먹어도 괜찮을까?

이에 대해 차 교수는 “드시지 않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일반적으로 통조림이 구겨지게 되면 이음새가 발생되고, 그 이음새로 미생물이 들어가서 참치를 상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전했다.

참치캔이 녹슨 것도 찌그러진 것과 마찬가지로 세균이 침투할 수 있기 때문에 먹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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