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유튜버가 말하는 ‘임신테스트기’ 끝까지 봐야하는 이유 (동영상)

2017년 8월 4일   정 용재 에디터

한 임산부 유튜버가 자신의 경험을 통해서 알게 된 임신테스트기 확인법을 전했다.

지난 6월 22일 유튜브 채널 ‘도담이 키우기’에는 ‘임신테스트기 끝까지 봐야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유튜버 ‘무파사’는 “기분이 너무 싸해서 임신테스트기를 했다”며 “생리 예정일이 아닌데도 뭔가 느낌이 이상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맨 처음에 했을 때 한줄이 나왔다. 그런데도 기분이 계속 이상해서 그 다음날에도 했는데 한줄이 나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다음날(3일째) 또 했는데 그때야 두줄이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뭐지’ 싶어서 쓰레기통을 뒤져 이전에 사용했던 임신테스트기를 찾아봤더니 ‘한줄’로 나와있었던 임신테스트기가 ‘두줄’로 되어있었다고 전했다.

무바사는 “성교육 들을 대 줄이 천천히 나온다는 이야기는 못 들어봤다. 사용법에도 3~5분 내로 확인하라고 돼있다”고 말했는데, 영상에 함께 출연한 남편이 “질병이나 그런 걸로 2줄 나오는 경우는 없냐”고 묻자 그는 “그렇다”고 답했다.

그가 걱정한 것은 “나는 기분이 싸해서 3일 연속 테스트해봤지만, 다른 사람들은 한번만 하고 또 안 해볼 수 있지 않냐”는 것이었다.

또한 “미성년자나 임신을 원하지 않는 사람일수록 임신테스트기 확인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다. 임신 사실을 모른 채 피임약을 먹는다거나 술을 마실수도 있으니까” 라며 “예정일이 훨씬 지나고 나면 테스트 한번으로도 충분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평소 생리 주기가 불규칙하거나 느낌,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테스트를 했다면 꼭 재차 확인할 것을 권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의학적 근거에 따른 전문적인 소견은 아니며 어디까지나 개인적 경험”이라며 말을 마쳤다.

한편, 영상은 4일 기준 조회수 23만을 돌파하며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출처 = Youtube ‘도담이 키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