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쉐어 라디오] 아르바이트생들 등쳐먹는 ‘악덕업주’를 고발합니다.

가평의 한 펜션에서 아르바이트생을 상대로 노동착취를 하고 있다?

최근 포스트쉐어에 한 대학생이, 악덕 펜션 사장에게 노동 착취를 당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제보가 들어왔다.

자신을 23세 여대생이라고 밝힌 제보자. 그녀는 최근 동생이 등록금에 보탬이 되고자 지난 7월 1일부터 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아쿠아XX펜션 리조트 아르바이트를 떠났다고 전했다.

제보자는 동생이 하루 7시간 근무, 월급 150만원으로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일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런데 한달이 지난 지금 동생에게 한통의 전화가 왔고, 큰 충격과 분노를 느꼈다고 전했다.

동생이 전화를 통해서 “나 사실은 하루에 12시간에서 많을 때는 16시간 정도 일해. 세탁실 골방에서 재우고…알바 그만두는 날까지 쉬는날도 단 하루도 안준데…”라고 말한 것.

화가 난 제보자는 이 사실을 부모님에게 알렸고, 동생에게 월급을 정말 150만원을 줄 생각이냐고 물어보라고 시켰다.

동생의 질문에 사장은 “너 하루에 펜션 한 채 청소하는 데 20분 그게 5개니까 몇분 세탁기 하나 돌리는데 몇분 이렇게 해서 니가 총 일하는 시간은 3시간 30분인데 하루 일당 5만원 쳐주는 것도 많이 주는 줄 알아라. 니가 12시간 14시간 일을 했다고? 택도 없는 소리 말아라”라고 답했다.

아침 8시에 일을 시작해 밤 12시 넘어서까지 빨래, 펜션 청소, 설거지, 바베큐 숯불 피우는 것 등의 노동을 시켜놓고는 동생이 실상 일한 시간은 3시간 반이라고 잡아뗐다는 것.

제보자의 부모님은 뒤늦게 동생의 상황을 알고는 늦은 밤 가평으로 동생을 데리러 갔고, 그곳에서 사장에게 “이런 방같지도 않은 세탁실에서 아이들을 생활하게 하고 노동법 모든 것 다 어겨가면서 노예처럼 부려먹으며 월급을 150준다는 건 인권유린이다”라고 항의했고, 방송국 PD출신이라는 사장은 “노동법 어긴 것 없다 애네 알바생들이 사기꾼이다. 난 150만원 이상 줄 수 없다”라고 답하며 오히려 아버지에게 화를 냈다고 한다.

현재 제보자에게는 언제까지 일을 시켰으며, 무슨 일을 했는지의 증거도 가지고 있다고 전하며, 가평 주변 펜션 내에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모욕적인 폭언을 일삼으며, 대학생들을 상대로 못된 짓을 하는 악덕업주를 고발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이 널리 퍼져 제 동생과 같은 피해를 보시는 대학생 여러분들이 없길 바라며 이 글을 통해 악덕 업주가 영업상으로도 피해를 봤으면 싶네요”라고 전하며 글을 마쳤다.

한편, 해당 펜션의 사장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사람의 일방적인 주장이나 의견만으로 최악의 고용주로 전락할 수 있구나 싶다”며 억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안녕하시현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사진 = 제보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