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절친끼리 찐-한 ‘키스신’ 찍은 연예인 모음

2017년 8월 8일   정 용재 에디터

“알고 보면 우리 절친이에요♡”

실제로는 오래된 절친이지만, 카메라 안에서만큼은 누구보다도 가장 애틋한 연인으로 변신한 이들이 있다.

특히 찐-한 키스신까지 있다면? 아마도 절친이 상대배우였을 때 생기는 일 중 가장 당황스러운 일이 아닐까. 그래서 모아봤다. 절친끼리 찍은 키스신 모음!

1. 고경표-류혜영

‘응팔’에서 연상연하 커플로 열연한 고경표-류혜영은 건국대 영화학과 선후배 사이. 이들은 주위에서 쌍둥이라고 불렀을 정도로 친한 사이로 한 학번 차이지만 친구처럼 지낸다고.

고경표의 경우 류혜영의 키스신에 대해 한 인터뷰를 통해 “저희는 친했던 게 장점으로 작용했어요. 첫 키스의 촬영 이면에는 설렘과 긴장감 어색함이 있었고 그 후에는 자연스러운 커플의 키스가 됐죠. 진행과정이 자연스러웠어요”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2. 임주환-이채영

케이블 예능 프로그램의 ‘나도 영화 감독이다’에서 호흡을 맞춘 이들. 알고 보니 12년 동안 알고 지내온 막역한 사이라고.

이채영은 “서로 형 동생으로 생각할 정도다. 서로 이성으로 대하지 않는 사이였는데 연인 역할을 하면서 많이 어색했다. 키스신을 찍을 때는 ‘형 임주환과 남자 배우 임주환은 다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3. 남주혁-이성경 (물론 지금은 연인이 되었습니다♥)


MBC ‘역도요정 김복주’를 통한 호흡을 맞춘 이들은 사실 이전부터 꽤 친한 사이였다. 같은 소속에인데다 모델 선후배 사이였기 때문.

하지만 드라마 종영 이후 이들은 연인 사이로 발전해 현재 알콩달콩 공개 열애중이다. 알고 보면 드라마 속 이들의 키스신은 친구와 연인 사이였던 이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아찔한 장면이 아니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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