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안 갚으려고 남편에게 친구와 관계 맺게 한 女

2017년 8월 8일   정 용재 에디터

돈 안 갚으려고 남편시켜 친구 강간한 여성

돈을 안 갚으려고, 남편에게 부탁해 친구를 강간해달라고 한 여성.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은 지난해 방송에서 황당한 사건을 전했는데요.

김 씨(가명)는 10여년 전 남편을 잃고, 시어머니와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 그에게는 절친한 친구인 오 씨(가명)가 있었는데요.

오 씨는 일정한 직업이 없는 남편과 살고 있었습니다. 남편은 빚을 지고 있었는데요. 이에 오 씨는 김 씨에게 돈을 빌렸습니다.

하지만 이들 부부는 갚을 능력이 되지 않았는데요. 오 씨는 친구의 돈을 안 갚기 위해 범행을 계획합니다.

남편을 김 씨네 포도밭 일을 도와주도록 보냈는데요. 김 씨는 그날 친구의 남편으로부터 강간을 당합니다. 오 씨는 이를 모두 지켜보고 있었죠.

오 씨는 그가 자신의 남편과 바람을 피운 것처럼 협박하려 했는데요. 그렇게 협박하면 돈을 안 갚아도 될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죠.

김 씨는 초반 시어머니의 귀에 소식이 들어갈까 조용히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도가 날로 심해지자 결국 경찰에 신고했는데요.

직접적인 강간 가해자인 남편 뿐만 아니라, 오 씨 역시 강간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주동적이고 적극적으로 개입했다고 판결을 내렸습니다.

<사진출처=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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