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의 여권을 보고 남친이 ‘박장대소’한 이유 (사진5장)

2017년 8월 9일   정 용재 에디터

남자친구의 30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독일 여행을 계획한 커플.

여권 갱신이 필요했던 여성은 새로운 사진으로 여권을 신청하지만, 예상치도 못한 난관에 부딪힌다.

지난 5일(현지시각) 해외 온라인미디어 버즈피드 뉴스에 리스 라구나스(Reece Lagunas)가 여자친구의 여권 사진을 보고 박장대소할수 밖에 없었던 사연을 보도했다.

커플은 코스트코에 가서 여권 사진을 찍었다. 현상된 사진을 보면 그녀는 꽤 괜찮은 모습을 하고있다.

하지만 첼시가 수령한 여권 속 사진은 이렇다.

그녀는 여권을 건네받아 처음으로 열어보자마자 “이런 X 맙소사, 말도 안 돼”라고 외칠 수밖에 없었다고.

라구나스는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며 그녀에게 달려갔는데, 사진을 보자마자 주체할 수 없는 웃음이 터져 나왔다”고 고백했다.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에 게시된 사진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여자친구는 결국 여권을 새로 발급받았지만, 이상한 사진이 들어있는 여권도 보관하기로 했다고 라구나스는 전했다.

첼시는 자신의 남자친구와 마찬가지로 사람들에게 “이만큼 집중을 받을지 몰랐다”며 “살면서 한번쯤 이유 없이 웃는 상황을 느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나”라고 심경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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