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제대로 강탈하는 신상 염색 스타일 (사진3장)

2017년 8월 11일   정 용재 에디터

최근 몇 년간 전세계를 강타한 무지개색 스타일 트렌드에 새로운 전환점이 생겼다.

지난 4일(현지시각) 해외 온라인미디어 버즈피드는 마치 무지개 머리띠를 쓴 것처럼 보이는 모습의 염색 스타일을 소개했다.

미국 범블앤범블(Bumble & Bumble)의 헤어 디자이너 엘렌 토마스 우드(Allen Thomas Wood)는 최근 사이키델릭한 신상 헤어스타일을 고안했다.

뒤로 빗어 넘겨 깔끔하게 정리된 머리에 가로로 각각 다른 색의 염색 스프레이를 뿌리면 해당 헤어스타일 연출이 완성된다.

우드는 유명 여성 패션잡지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스타일이 탄생하게 된 비화를 공유했다.

그는 단색 헤어밴드 스타일의 머리 모양을 만들려고 하던 도중 계속 염색약을 덧입히는 실수를 저지르는데, 그 순간 ‘무지개색으로 그라데이션을 줘 볼까’ 하는 생각이 떠올랐다고 전했다.

하지만 우드는 현재 시중에서 사용되는 헤어스프레이 색 제품들이 방수되지 않는 점을 말하며, 비를 맞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하는 단점이 있다는 주의사항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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