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운 하체 소유자라면 격하게 공감할 순간 (사진11장)

2017년 8월 11일   정 용재 에디터

상체와 얼굴은 날씬하지만, 하체가 두꺼워 ‘하체 비만’에 고생하는 ‘저주받은 몸뚱아리’를 가진 사람들에겐 남 이야기같이 느껴질 수가 없다.

최근 해외 온라인미디어 버즈피드는 두꺼운 허벅지 소유자라면 격하게 공감할 사진 11장을 공개했다.

우리들이 공감하는 일이 있다면, 바로 바지 허벅지 안쪽이 너무나도 자주 뜯어진다는 사실.

그저 일해서 돈 벌고, 세금 내고, 삶을 살아가려는 것뿐인데..

내 바지는 그딴 것엔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어느 날, 나는 출근준비를 하던 중 바지 허벅지 부분이 터졌다는 사실을 우연히 깨닫고는

사실을 부정하기 시작한다. 스스로 “아직 입을 수 있어”라고 위로해보지만

그 순간 울화가 치밀어 오른다. “내가 가장 아끼는 바지인데. 도대체 왜 이러는 거야”

잠시 뒤 분노는 사라지고, 슬픔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하체가 비만인 사람은 너무나 자주 바지의 허벅지와 엉덩이 부분이 뜯어지는데

이미 수 차례 꿰매 입었던 바지가 뜯어지면, 더 이상 수선할 길도 없다.

새로운 바지를 사러 의류매장을 찾으면 마음에 드는 옷이 하나도 없는 것도 문제.

바지야, 그동안 고마웠어. 다음 생에는 좋은 주인을 만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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