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타고 클럽 갔는데도 ‘입장 거부’ 당한 BJ (동영상)

2017년 8월 10일   정 용재 에디터

BJ 와꾸대장봉준이 강남 아레나 클럽에 입장을 시도했다가 실패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와꾸대장봉준 (MUTUBE)’에는 ‘강남에서 람보르기니 타고 드라이브~ 아레나 클럽 입장 가능할까?’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봉준은 BJ 케이와 함께 람보르기니를 타고 서울 도심을 질주했다. 봉준은 차 주변으로 지나다니는 사람들에게 손을 흔들면서 “제 차에요. 대리기사님이 대신 운전해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대리기사(?)는 케이였다.

이후 흥이 난 봉준이 “클럽 아레나에 가 보자”고 제안하자 케이는 “진짜 클럽 가고 싶냐”고 묻자 봉준은 말없이 수줍게 웃었다.

이에 케이는 “그러고 보니 형 슬리퍼 차림이잖아. 슬리퍼면 입장 안 되는데”라며 걱정스런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봉준은 “난 들어갈 수 있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아레나에 도착한 봉준은 입장을 시도했다. 케이는 “네가 들어가는지 안 되는지 확인하겠다”라며 멀리서 봉준을 지켜봤다.

클럽 입구에서 관계자들과 대화한 봉준은 다시 케이에게로 돌아왔다.

봉준은 “테이블 아니면 입장이 안 된다더라. 어이가 없다”고 불평을 늘어놓았다.

그러자 케이는 “내가 가볼게”라고 말했고, 다시 돌아온 케이는 “그냥 신분증 검사하고 들어가라더라”고 답했다.

이에 봉준은 정색하며 “와, 어이가 없네”라며 흥분해 방송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영상은 10일 오후 12시 기준 조회수 75만 회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자신을 ‘아레나 문지기’라고 소개한 한 유튜브 이용자는 해당 영상에 “봉준 씨 알아보고 들여보내드리려고 했다. 그런데 봉준 씨가 방송 때문에 입구컷하는 척해달라고 부탁해서 그런 것”이라고 직접 댓글을 달기도 했다.

다음은 해당 영상이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 사진 및 영상 = 와꾸대장봉준(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