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람들은 ‘절대’ 모르는 지방 특징 3가지

2017년 8월 11일   정 용재 에디터

드라마 응답하라 1994 1회에서는 경남에서 상경한 ‘삼천포’의 서울 적응기가 그려진다. 지하철, 백화점, 택시 등을 통해 ‘서울’을 접하며 당황하는 ‘삼천포’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는데 그렇다면 반대로, 만약 서울 사람이 ‘지방’으로 내려 간다면 어떨까? 응답하라 1994 속 ‘칠봉’이가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로 내려간다면?

1. 지방 택시

지방에서는 택시를 탄 후 ‘시내’에 내려달라고만 하면 택시 기사님이 알아서 승객이 원하는 목적지로 향한다고. 서울에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다.

2. 축의금 돌려주기

서울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릴 경상도 지역만의 특별한 결혼식 문화가 있다.

바로 식사를 하지 않고 돌아가는 하객들에게 ‘1만원’을 돌려주는 것이다. 부산 등의 경상도 지역에는 축의금 받는 곳에 특별한 봉투가 준비되어 있는데, 이는 축의금만 내고 돌아가는 하객들에게 ‘1만원’의 돈을 넣어주는 용도로 사용된다.

최근에는 ‘화과자’, ‘롤케이크’등의 먹을 것을 주기도 한다.

3. 에이스 데이

1974년 처음 발매한 과자 에이스.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과자다.

전라도의 일부 지역에서는 매년 10월 31일에 ‘에이스 데이’를 챙기고 있다고 한다. ‘에이스 데이’는 친한 친구, 가족 등과 에이스를 나눠 먹으며 사랑과 우정을 확인하는 기념일이라고.

실제 과자 포장지에도 ’10월 31일’ 이라는 날짜와 ‘에이스 데이’라는 글씨가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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