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동 자주 보면 ‘신앙생활’에 큰 도움 된다”

포르노를 많이 보면 신앙생활에 도움이 된다?

지난해 11월 오클라호마대 사회학과 사무엘 페리 교수팀은 포르노가 종교 행위 및 신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서 미국인 1300명 이상의 데이터를 6년동안 분석해 학술지 ‘성 연구 저널’에 발표했다.

사무엘 페리 교수의 연구결과 포르노를 실제로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 가장 종교적이었으며 자신들의 신앙에 대해 회의를 품는 일도 거의 없었다.

하지만 포르노를 가장 자주 보는 편에 속한 사람들은 중간 수준에 속한 사람들보다 기도 횟수에 예배 참석 측면에서 더 종교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2006년 포르노를 주 1회 이상 본 사람들이 월 1회 이하로 본 사람들보다 2012년까지 더 자주 기도하고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외설적인 생각과 행위에 대한 죄의식이 기도 등 종교적 행동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페리 교수는 포르노를 습관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마음속에서 포르노의 악마성을 분리함으로써 자극적인 비디오가 주는 지상의 즐거움을 즐기는 한편 종교적인 삶을 꾸리도록 스스로 허용한다는 이론을 정립했다고 전했다.

페리 교수는 영국 ‘인디펜던트’지와의 인터뷰에서 “기본적으로 포르노 시청은 사람들이 매우 집착하기 때문에 더 이상 죄의식을 느끼지 않으며 이를 닦거나 운동하는 것처럼 일상적인 것”이라며 “이 때문에 포르노 시청 빈도가 높은 사람들이 매우 종교적인 삶을 꾸린다”고 분석했다.

안녕하시현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사진 = 연합뉴스, gettyimagesbank